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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경선의 ‘여자란 왜’] 그 남자 만날까요? 점집 찾는 진짜 이유는
임경선 칼럼니스트『어떤 날 그녀들이』 저자 지난달 이 칼럼의 자매 격인 ‘조현의 여자는 왜’ 에서 ‘점(占) 좋아하는 여자들’ 이야기를 읽었다. 맞다. 나도 한때는 꽤 솔깃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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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헌의 ‘골프 비빔밥’ 남자는 욕심때문에, 여자는 근심때문에
오늘로서 마지막 칼럼이다. 시원하고 섭섭하다. 이 땅의 골퍼들에게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더 하라면 나는 ‘바람’과 ‘그림’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. 수많은 사람을 가르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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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을 때부터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무엇인가 이물감이 느껴지긴 했다. 안전벨트겠지. 요즘은 버
앉을 때부터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무엇인가 이물감이 느껴지긴 했다. 안전벨트겠지. 요즘은 버스 좌석에도 안전벨트가 있는 것 같으니까. 나는 피곤했고 귀찮아 굳이 확인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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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] 고시생의 비애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시험도 걱정인데 발기까지 안 되니 지옥입니다.” J씨는 30대 후반의 노총각 고시생이다. 그는 책상 앞에 초시계를 두고 수면 시간 외엔 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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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시생의 비애
“시험도 걱정인데 발기까지 안 되니 지옥입니다.”J씨는 30대 후반의 노총각 고시생이다. 그는 책상 앞에 초시계를 두고 수면시간 외엔 책과 씨름한다. 여러 해 노력을 했건만 안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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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이 반한 한국 (26) 프랑스 새색시가 말하는 로맨틱 코리아
남원 광한루에서 한복 차려입고 남편과 함께 찰칵. 프랑스 갈 때면 “김치 못 먹겠네” 고민 나는 프랑스에서 온 스물여덟 살 ‘에바’다. 한국인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려고 고향을 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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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날이 있다
그런 날이 있다.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처럼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집에 일찍 들어가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시고 싶은 날이. 그런 날 남편은 와인을 한 병 산다. ‘샤토 마고’. 웅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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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김명민, 타협 없는 연기 결벽주의자
김명민(38). 연기에 관한 한 그는 ‘지하드(聖戰)’를 부르짖는 알카에다 못잖은 원리주의자다. 그만큼 리얼리티에 엄격한, ‘순도 100%’ 지향이란 얘기다. 지난해 박진표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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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승진하고 싶으면 사장 방에 찾아가라”
“행장 방에 들어가라.”지난해 말 한 은행의 여자 부장이 김상경(61·사진)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을 찾았다. 임원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. 일만큼은 잘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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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설에 성적 표현까지…대놓고 막가는 어플들
“X물에 튀겨죽일 놈” “X까는 소리 달나라 가서 하세요” 이 욕은 아이폰의 ‘대놓고 욕해줌’이란 어플리케이션(어플)에 ‘기본욕’으로 등재된 욕이다. 5일 출시된 이 어플은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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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와 메시, 남아공 ‘10번의 전설’ 누가 쓸까
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(왼쪽)와 브라질의 카카는 마라도나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. 사진은 지난해 9월 5일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. [로사리오 AP=본사특약] 관련기사 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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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눔’ 천사 정혜영과 중세 도시 프라하에서
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는 배우 정혜영과의 체코 기행. 옛 시간에 머물러 있는 도시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정혜영은 나눔과 가족, 행복에 대한 얘기들을 들려주었다. 적당히 낭만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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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사람 놓고 풀이는 5가지 … 어떤 해석을 믿어야 할지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두 가지 전제를 해 보자. 첫째, 세상에는 ‘운(運)’이라는 것이 있다. 둘째, 사람에게는 각자의 운이 있다.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말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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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사람 놓고 풀이는 5가지 … 어떤 해석을 믿어야 할지
다섯 가지 운세풀이를 체험한 고란 기자. 사진=신인섭 기자 신내림 받은 ‘면목 도사’-망신살을 풀어줘야지 돈 벌어도 자꾸 새나가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들어갔다. 점집은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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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한국, 지혜·분별의 여신은 모독당했다
오스트리아 빈 응용 미술 박물관 앞에 있는 ‘지혜의 여신’ 미네르바와 부엉이 분수대. 19세기 중반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화가 페르디난트 라우프베르거의 모자이크 작품이다. 게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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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학년 친구 빨리 사귀려면 “친근하게 말 걸고 칭찬하면 금세 친해져요”
새 친구와 만났을 때 TV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또래의 관심거리에 대해 얘기하면 빨리 친해질 수 있다. [중앙포토]‘새 학년에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지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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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아이 얼마까지 자랄까?
“크다 멈추면 어쩌지?” “늦게라도 크려나?”일찍 커도 걱정, 더디 커도 걱정. 자녀를 둔 부모 마음은 이래저래 불안하다. ■ 또래보다 크다고 방심은 금물 유치원생인 은영(7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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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와 다시 보는 '주말의 명화'
섹시한 남자 배우들이 무대를 휘어잡지 않아도 흥행할 수 있을까. 20·30대 여성 관객이 주를 이루는 뮤지컬 시장에서 이채로운 대형 작품이 연말 공연가에 등장했다. 동명의 뮤지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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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와 다시 보는 ‘주말의 명화’
지컬 ‘지붕 위의 바이올린’12월 28일(일)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평일 오후 8시, 주말·공휴일 오후 3시, 7시30분(12/10, 12/17, 12/24 수 오후 4시 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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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 시시각각] PD는 국가의 상처를 치유할 것인가
조능희 다큐멘터리 PD는 얼마 전까지 MBC ‘PD수첩’의 책임PD였다. MBC가 광우병 프로그램에 대해 사과한 후 그는 다른 부서로 갔다. 그가 이번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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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들의 여름 사냥
열차 타고 무계획 전국일주『하이킹 걸즈』김혜정 지음, 비룡소 펴냄폭력소녀 은성과 절도소녀 보라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‘실크로드 도보 여행’을 선택한다. 우루무치에서 둔황까지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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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 근육 키우려면 단백질 음식을
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 몸에 물 한 방울 안 묻힌 사람을 보면 대강 두 부류로 나뉜다. 장사를 하는 사람이거나 몸매 자랑하기에 바쁜 사람이다. 지난주에 ‘여성의 체형 콤플렉스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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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육 성장에 도움 되는 단백질 음식
수영장에서 몸에 물 한 방울 안 묻힌 사람을 보면 장사를 하는 사람이거나 몸매 자랑하기에 바쁜 사람이다. 지난주에 ‘여성의 체형 콤플렉스를 가려 주는 수영복’ 기사를 만들다가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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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대착오를 어쩌지
직장 다닐 때 얘기다. 동료건 상사건 남자들은 마음에 안 드는 여자에게 “이 아줌마가!”라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듯 고함을 쳤다. 아줌마라는 게 그렇게 기분 나빠해야 할 호칭인가